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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금통위', 미국엔 'FOMC'...세계 금리 주름잡는 FOMC의 최근 회의 결과·의미 이름도 어려운 FOMC, 도대체 무엇인가요? 우리말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OMC는 미국 정부의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내 합의제 기구예요. 여기서 지역연준과의 협의를 거쳐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정기적으로 약 6주마다 연 8회 개최되며 필요 시 수시로 열리기도 합니다. FOMC 최종개최일 당일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공표합니다. 연준 기준금리는 향후 미국 연방 정부의 금융 정책을 예상할 수 있는 단서가 되는 것이죠.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입니다. 우리나라의 3.50%와 상당한 차이가 있죠. '미국' 이야기라고 해서 우리가 사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하시면 오산이에요. '미국 금리→세계금리→한국에 영향.. 2023. 12. 27.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구성&개념&의미, 쉽게 알려드릴게요 금융통화위원회가 뭐길래(금리 좀 낮춰주세요...) 코로나19 이후 역사적인 저금리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어느 때보다 '금통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전에는 이런 기구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기준금리'는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받은 후 이자를 낼 때 금액과도 실질적인 연관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서 '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는 대단한 곳이구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 정책 수립을 담당토록 하기 위해 한국은행에 설치한 합의제 기구입니다. 한국은행법에 의해 설립됐으며, 통화·신용정책의 수립,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결정,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 한국은행의 업무·운영 및 관리에 관한 지시감독 등이 주 업무에요. 금통위는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 2023.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