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시작했는데요, 정부 발표에 따라 이날부터 주담대도 좀 더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해졌죠?
그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을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9일부터 주담대 갈아타기 시작...토스 서비스 살펴보기
지난 9일부터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담보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이면 오는 31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갈아타기가 가능해요. 단 대환대출 시 새로운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로 제한됩니다. 전세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 보증금 증가분만큼 한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알아볼까요?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는 금융당국과 협력해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토스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전체 탭→‘대출’ 카테고리→‘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토스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토스 앱 내에서 ▲아낄 수 있는 이자 금액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등 부대비용 ▲상환가능 여부 ▲금리 형태 ▲금리 부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에 기반해 제휴사의 대출 상품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가심사한 결과도 제공됩니다.
특히 토스에서는 하나의 담보물에 대출 2개가 있을 때 금리가 높은 것만 별도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한데요, 현재 토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케이뱅크, 부산은행, 교보생명 등 6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음 달 내 추가 오픈을 통해 총 10개 이상의 제휴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해요.
대출 중개 핀테크 '핀다'...부동산R114와 협업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R114와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내 대출비교플랫폼 중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한 핀다는 누적 대출 중개 금액만 9조원이 넘고, 1000억개의 대출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핀다는 누적 앱 다운로드 수 670만건, 누적 회원 270만명에 달합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알아볼까요?
핀다는 부동산R114와의 협약을 통해 주택 구매와 담보대출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에게 원스톱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핀다는 우선 자사 플랫폼에서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핀다의 신규 및 대환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SC제일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 1금융권을 포함해 총 11개 금융사와 함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핀다는 부동산R114는 핀다 앱 서비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부동산R114의 공인중개사를 소개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니, 대출 플랫폼을 잘 활용하면 나에게 꼭 맞는 니즈를 채울 수 있겠죠? 부동산R114는 고객이 선택한 매물이 위치한 지역에서 가장 실력 좋은 공인중개사를 선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 '3%대' 금리 매력...KB시세 참고
카카오뱅크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으로도 많이 익숙하시죠?
카카오뱅크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장점이었던 경쟁력 있는 금리와 '챗봇' 기반의 편의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옮겨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해요. 그럼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알아볼까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저 연 3%대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연 3%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도입해 쉽고 편리하게 대출 조건을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기존에 보유한 대출 잔액·금리와 함께 카카오뱅크의 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 할 경우 발생하는 기존 대출 이자, 근저당권 해지비용, 타행에서 부과하는 중도상환해약금 등 추가로 납부가 필요한 금액에 대해서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상 주택은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로, 대출 한도는 타행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입니다. 단 기존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내에서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