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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초보 투자자' 꿀팁, 만기·이자 주기·금리 변동·추천 상품 꼼꼼하게 알려드려요

by 뉴욕펜트하우스 2024. 1. 25.

'채권'. 기사 등을 통해 많이 들어는 봤지만 도통 어느 투자 종목인지 감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거 아세요? 투자 고수치고 채권에 돈을 넣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거. 일종의 '예금 계약'과도 비슷한 채권투자는 요즘과 같은 고금리 시대, 더 빛을 발합니다. 안정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채권 투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채권 투자 초보자세요? 환영합니다

 

주식시장에서 탈출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채권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채권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 시작된 '채권 투자 대중화 원년'이 올해도 이어지는 모습이에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순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는 약 30.3조원에 육박한다. 전년 같은 기간(16.2조원)은 물론 지난해 전체(20.6조원) 규모를 훨씬 웃돈 규모입니다. 그럼 아래 글을 통해 채권 투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채권 만기 등 투자 기간 , 이자 주기, 금리 변동은?

 

채권은 일반적으로 장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되기에 만기가 깁니다. 보통 3년, 5년 위주로 발행되고, 신용도가 좋은 기업은 7년, 10년의 장기채권도 발행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만기 하루짜리 초단기 상품도 있으며, 길면 30년 이상 되는 상품도 있습니다. 만기가 다양하기에 본인의 자금 사정과 투자 목적에 따라 채권을 사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필요하면 만기일 전이라도 주식처럼 팔 수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2022년에는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이자 지급식 채권도 나왔습니다. 복리 형태로 이자를 계산해 만기에 한 번 몰아서 지급하는 복리채도 있기에, 자신이 선호하는 이자 지급 주기에 맞게 채권을 고르는 게 좋겠죠? 정해진 이자를 주는 채권을 '고정금리부채권', 시장금리 변화에 따라 이자액이 변하는 채권을 '변동금리부채권'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변동금리부채권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이자를 지급하는데, 이때 기준금리로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이 채권을 발행할 때 이자를 3개월마다 CD+0.40% 지급하는 조건으로 발행하면 이 채권은 변동금리부채권인 것이죠. CD금리가 기준금리고 0.40%는 가산금리입니다. 가산금리는 개별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만약 이자 지급 시점에 CD금리가 3.50%이면 이 채권의 이자는 3.90%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변동금리부채권을 보유한 투자자는 3개월마다 정해지는 CD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자를 지급받아요. 

 

신용등급과 채권과의 관계는? 초보 추천 상품 

 

채권은 신용 등급이 'AAA'(트리플A)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이고, 우량할수록 부도 확률이 적어 이자가 낮습니다. 발행자 입장에선 굳이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에요. 당분간 경기둔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전문가들은 AA등급 이상 우량 채권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안정자산 대명사로 손꼽히는 채권이지만, 이 등급 이하 채권은 투자를 다시 한 번 고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외 고려할 부분도 추가적으로 알아볼까요?

 

 

초보자시라면 처음부터 고위험 채권에 돈을 넣으시는 건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채권 투자가 처음이라 '100% 채권'에 대한 투자가 망설여진다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주식연계채권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대표적인 주식연계채권입니다. CB의 경우 투자자는 발행사의 주가가 오르면 보유하고 있는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이득을 볼 수 있고,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면서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BW를 통해서는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채권 발행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면 이득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