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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캐시백' 알고 계시나요? 조건·혜택내용·방법·시기 총정리

by 뉴욕펜트하우스 2024. 1. 21.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향해 '이자장사' 지적을 쏟아내면서 국내 대형은행들이 잇달아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죠? 하지만 현재까지는 개인 차주보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단돈 몇 만원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고금리 속 큰 도움이 되겠죠?

 

 

오늘은 대형은행들이 내놓은 '이자캐시백' 등 민생금융 방안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KB국민은행, 최대 300만원 돌려준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이달 17일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대동소이지만 대형은행들은 대부분 3000억원 안팎으로 시행하고 있어요, 그럼 자세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알아볼까요?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두 가지 방향인데요, 먼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한다고 해요.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으로 약 633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고 해요. 구체적으로 에너지 비용, 임대료 지원 등이 될 것 같습니다. 

 

하나은행, 에너지생활비 및 통신비도 지원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합니다. 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과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 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프로그램으로 구성됐어요. 국민은행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모습이죠?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이자캐시백 규모는 약 2194억원입니다. 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입니다.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대출기간 1년 미만인 고객의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를 포함)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번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1분기(1~3월) 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캐시백 금액을 직접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또한, 하나은행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약 13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계획을 1분기 중 수립해 연내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은행이 별도로 선정한 금융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생활비를 우선 지원한다고 해요. 이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통신비,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과 대출 보증기관 출연 확대 등을 역시 1분기 중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한-우리은행,  최대 300만원 캐시백에 2월부터 지원 시작 

 

또 다른 대형은행인 신한은행은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섰습니다. 먼저 대상은 지난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합니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해요. 그럼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한은행은 또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6만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 하니, 꼼꼼히 따져 최대한 혜택을 받으면 좋겠죠?

 

이외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에 1885억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해당 고객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 약 20만명으로, 금리 4.0% 초과분의 90% 범위 내에서 1년간 기납부 또는 납부예정인 대출이자(대출기간 1년 미만인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 포함)를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캐시백 한도는 300만원입니다. 

 

현재 해당 고객 선정이 진행 중이며, 선정이 완료되면 자세한 지원 기준과 함께 고객에게 별도 안내한다고 해요. 올해 2월 초부터 지원을 시작해 3월까지 캐시백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산프로그램 정비와 함께, 캐시백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에 악용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