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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요금 최대 53% 환급 'K-패스'(5월)...기후동행카드(1월) 차이점 및 리버버스(9월) 총정리

by 뉴욕펜트하우스 2024. 1. 20.

올해 들어 정부의 교통요금 관련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꼼꼼하게 살펴보고 나에게 꼭 맞는 정책을 활용하면 좋겠죠?

 

 

오늘 포스팅은 'K-패스'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비 절반 아껴주는 'K-패스' 5월 도입...대상 및 환급 범위 

 

정부는 오는 5월부터 대중교통 지출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2개월 앞당겨 오는 5월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입니다. 최대 교통비 절반가량을 아낄 수 있게 되는 셈이에요. 예를 들어 매달 대중교통비로 평균 10만원을 지출한다면 일반인은 2원, 청년은 3만원, 저소득층은 5만30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 절감 효과는 더 커지겠죠? 자세한 내용 온라인을 통해 알아볼까요?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는 이동거리를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방식이어서 매번 출발과 도착을 기록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K-패스는 지출금액에 따라 환급되므로 '이동거리 기록'을 하지 않아 간편합니다. 최소 이용 횟수는 월 15회입니다. 장거리 출·퇴근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 외에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광역버스 등 비용이 많이 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K-패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인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2월부터 애플리케이션 내 회원 전환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해요.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를 확대해 K-패스를 대표적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점...따릉이 포함 등 혜택 정리 

 

정부는 K-패스 도입 계획을 밝혔는데요, 앞서 서울시도 이달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죠.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이 부분이 부분 캐시백을 해주는 K-패스와 다른 점이에요. 오는 23일 사전판매를 개시해요. 자세한 내용 온라인을 통해 알아볼까요?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기간은 1 27() ~ 6 30()까지며, 이용범위는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등입니다. 따릉이를 포함하면 월 6만5000원, 제외하면 월 6만2000원입니다. 이용이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요.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지역 외에서 승차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지역 내 역에서 승차 후 서울지역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종로3(서울) 승차인덕원(경기) 하차 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하며, 하차역에서 역무원에 의해 별도 요금이 징수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17일 "올해 일 년을 내다보면서 '올해는 서울의 교통 부분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오 시장은 버스 준공영제가 유지되는 경기도의 참여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행정 이기주의나 칸막이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이 불이익을 감수해선 안 된다는 게 일관된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리버버스'를 아시나요...2024년 교통정책 '혁신' 예고  

 

'리버버스'를 들어보셨나요?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서울∼김포 수상버스인 리버버스를 운항합니다. 9월부터 리버버스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옵션으로 추가된다고 해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리버버스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많이 들이지 않는 선에서 대중교통 역할을 하도록 가격을 책정하려고 한다"라고 했는데요, 요금이 결국 얼마로 책정될지 궁금하네요. 자세한 내용 온라인을 통해 알아볼까요?

 

 

한강을 지나는 리버버스 특성상 이 버스가 '관광용'일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 리버버스가 행락용이나 관광용이 아닌 '출퇴근 목적'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정착하도록 설계했다는 뜻인데요,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을 돕고자 리버버스를 선보이는 것이지요. 

 

올해는 정말 교통정책과 관련해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부가 이렇게까지 2024년에 새로운 정책을 잇달아 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울시장의 언급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오 시장은 "기후동행카드와 리버버스, 따릉이까지 연계한 대중교통의 획기적 변신이 올해 중요한 포션(부분)"이라면서 "수도권 시민도 서울시민"이라며 서울 출퇴근 수도권 인구의 교통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는 의도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