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면 또 안보이는 것이 이 '아이통장'인데요, '아이통장'은 미성년 혹은 초중고 학생들이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은행 각종 거래 및 혜택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아이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똑똑한' 통장 하나로 좋은 금융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돈' 만큼 일찍이 독립적으로 마인드를 키워가야 하는 부문이 많지 않죠.
금리와 혜택 등을 많이 주는 은행은 소비자에게도 득이 되겠죠? 그럼 제가 아래 글을 통해 하나하나 상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아이통장 소개...간편가입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장점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에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은행들이 '아이통장'을 잇달아 내놓는 것은 '미래 고객' 확보 차원이기도 해요. 미성년 고객들을 일찍이 자신들의 고객으로 확보해 장기간 서비스를 제공해 '락인 효과'를 내겠다는 계산인 것이죠. 그럼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법정대리인 부모가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 자녀의 입출금 통장 개설 및 인터넷뱅킹 가입을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KB스타뱅킹은 비대면으로 간단한 이체거래부터, 예적금 가입, 대출 상품 및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이에요.
KB스타뱅킹의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복잡한 서류 준비나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손쉽게 자녀의 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뱅킹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뱅킹 가입 후 자녀 명의 인증서를 만들어 계좌 조회나 상품 가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요.
신한은행도 같은 달 법정 대리인인 부모가 모바일 뱅킹 앱 쏠(SOL)에서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비대면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기존에는 부모가 자녀 명의 계좌를 신규 하려면 영업점에 방문해야만 했으나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쏠(SOL)에서 신한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 서류를 제출하면서 입출금통장, 적금 등 자녀 명의의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좀 더 간편해졌어요.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녀 명의 인증서를 만들어 계좌 조회, 이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향후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에 체크카드, 증권계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미래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이외 또 어떤 은행들이 아이통장을 내놨을까요?
하나은행은 이미 2021년 6월 '아이부자'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모바일 간 용돈을 주고받고,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즐거운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120만명, 용돈 금액 445억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엄마나 아빠 카드가 아닌, 앱에서 자녀 스스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부자 선불카드의 결제액은 350억원을 초과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개설했습니다. 비대면 가족관계 서류제출로 친권자 여부가 확인된 부모가 우리WON뱅킹에서 자녀 명의 예적금을 신규 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예요.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는 지난 7월 '입출식계좌'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아이행복적금2'와 'WON플러스예금'을 추가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는 자녀가 금융바우처 지원 대상(기수혜자 제외)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2만원, 아이행복적금2 1만원을 가입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해요.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농협은행, 기업은행도 '아이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최근 농협금융 대표 앱 'NH올원뱅크'에서 '우리 아이 계좌개설'과 '우리 아이 올원뱅크 가입'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우리 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는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영업점 방문 없이 본인의 휴대폰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고, 만 12세 이상은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고 해요. 또한 '우리 아이 올원뱅크 가입' 서비스를 통해 법정대리인이 동의를 진행하면 자녀 휴대폰으로 NH올원뱅크 설치 URL이 발송되고 자녀 휴대폰에서도 NH올원뱅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고 합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돈 보내기(송금)·돈 주고받은내용보기(조회내용 보기(조회)등 이해하기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했다고 해요. 별도의 전용 화면을 만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음료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자녀가 더욱 친근하게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 다른 은행도 아래에서 확인해 볼까요?
IBK기업은행도 아이통장 서비스를 냈습니다. '내 아이 계좌 서비스'를 이용한 상품 가입 또는 서비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바로 만드는 내 아이 통장'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죠?
지난 9월 출시한 '내 아이 계좌 서비스'는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를 둔 법정대리인 부모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에서 자녀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자녀가 지원 대상일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2만원, i-미래통장 1만원 금융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내 아이 계좌 서비스’를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i-미래통장을 신규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IBK D-day적금 연 1%포인트 금리우대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랜덤박스(70명)를 제공한다. 이어서 인터넷은행 서비스도 아래에서 확인해 볼까요?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토스뱅크 아이 통장'을 출시했습니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각종 서류 준비와 영업점 방문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아이 통장은 물론 적금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등 모든 과정을 앱에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부모가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회는 물론 채우기, 보내기, 적금 납입 등도 가능합니다. 자녀의 연령대에 맞춰 아이가 부모와 함께 똑똑한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아이 통장은 나이에 따라 자녀가 직접 이용도 가능해요. 7세 이상의 자녀가 본인 휴대폰이 있다면 토스 앱을 통하여 직접 자신의 토스뱅크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도 가능합니다. 이외 토스뱅크는 중고거래나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금융사기 범죄 발생 시 선제적으로 피해를 지원하는 '안심보상제' 등을 통해 미성년자도 보다 안전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아이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최고 연 5.5%(세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 적금도 가입 가능합니다.